챕터 109

***** 알렉스의 시점 *****

"이번엔 또 무슨 일이야?!" 나는 전화선 너머로 이를 악물며 말했다. 오늘 쇼핑몰에서 여자아이들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던 두 남자의 전화였다.

"아무 일 없습니다, 보스! 두 분 다 괜찮아요! 방금 쇼핑몰을 떠났어요 - 지금 보스님께 가는 중일 겁니다." 그가 말하자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.

요즘 일어나는 모든 일들 때문에, 오늘 그들이 나 없이 공공장소에 가는 것이 점점 더 불안했다.

가능하다면 지금 이 순간 로티를 내 옆구리에 붙여놓고 싶지만, 그녀를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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